원주율이 시간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느리게 그리든 빠르게 그리든 시간이 가기 때문이죠.

 

원을 한없이 쪼개고 쪼개고를 해서 동일한 시간으로 원을 그린다면

예를 들어, 원을 60개로 쪼개고 1초 동안에 한 구간씩 그린다. 식이죠

             

원을 무한개정도로 쪼개고 시간도 무한개정도로 쪼개서 그린다면

0도 다음에 오는 각도는 얼마라고 해야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1도라고 해야되나? 아니면 함수로 계산해야 되나?

어찌됐든,0도 다음에 오는 각도니 1도가 되야 하는거 아닐까?'하는 고민도중

 

자연수일때 0다음에 오는 수는 1

소수첫째일때 0 다음에 오는 수는 0.1=1/10=10^-1

소수둘째일때 0 다음에 오는 수는 0.01=1/100=10^-2

소수 n째일때 0 다음에 오는 수는 0.00...1=1/10^n=10^-n 이 된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이걸로,

"0 다음에 오는 가장 작은 수로 원주율 구하기"

를 해보게 됐는데,

 

원을 무한대로 쪼갠다 해도 0도다음에 오는 각도는 0.0...01이 된다는 아주 당연한 걸,

깨닫게 됐습니다.

시간을 무한정 쪼갠다해도 0초 뒤에 오는 수는 0.0...01초가 되고

길이를 무한정 쪼갠다해도 0M 뒤에 오는 수는 0.0...01M 가 되는구나!.

도 깨닫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0과 1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는 걸까?"

하는 또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0123456789로 사칙연산이 가능한 이유가 연속이기 때문이라면"

 

원의각도로 구하게 된 것이니 원을 이용해보면,

(시간은 빼고 각도 변하는 것만 생각하면,)

0도에서 1도로 변하는 것이랑 1도에서 2도로 변하는 것이랑 같아야 합니다.

1도에서 9도로 순간 변한다 치더라고 2345678을 거쳐야 9도가 됩니다.

2-8까지 변하는 시간이 빠져 있는 것뿐이죠.

 

연속이라 치면

0도에서 1도로 변했을때, 1도를 다시 0도로 정한뒤, 똑같이 1도가 됐을때가

2도가 되어야 하는거죠.

즉,2도든 90도든 359도든 출발은 0도에서 시작한다는 거죠.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2도든 90도든 359도든 1도가 있어야 되는것이고,

1도가 있을려면 0도가 있어야 된다는 거죠.

1이라는 숫자가 있을려면 반드시 0이라는 숫자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거죠.

 

"0이라는 숫자가 먼저 있고 1과의 관계가 정해져야 나머지 숫자들을 쓸수 있다.

라는 생각과

0이라는 숫자에 123456789로 변하게 되는 정보가 들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건이 주어진 최초의 상태를 0이라하고

조건이 변한 최초의 상태를 1이라 한다.

고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이런 예가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사과1개+사과1개=사과2개가 되지만,

사과1개+밀감1개=?

0일때 조건이 사과라면 1이 될것이고

0일때 조건이 과일이라면 2가 되겠죠.

 

만약,

조건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가 있다면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다른 질문)

"미국의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동부에서 주유소 홀짝제를 시행중에

 0은 홀수인가 짝수인가 하는 논란이 있다."

 

위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은 등록순서대로 정해지는 것이니,

 

최초의 조건을 자동차가 등록된 순서라 정하고,

이 때의 상태를 0 이라 합니다.

 

차가 한대 등록했을때,(조건이 변한 최초의 상태)를

1 이라고 합니다.

 

2,3,4....9 등록하고,

열번째 10

스무번째 20

... 이런식으로 갈테니

 

자동차 마지막번호의 0은 열번째 스무번째 ... 이런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자동차 번호판 상에서의 0은 짝수가 된다.

는 결론을 내게 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동차 번호판"입니다.

어떤 조건이 주어졌느냐에 따라 숫자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0은 홀수인가? 짝수인가?

 

밑에 썼던 생각을 바탕으로

"1이 있기 위해서는 0이 먼저 있어야 하고

0이 먼저 있어야 2가 있을수 있다."

일 때,

"1이 홀수가 되고,2가 짝수가 될

기준이 되는 수가 0이 된다."

"즉,홀수도 짝수도 아니다."

고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요런 결론을 내리는 과정중에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 일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